(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다음달 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상반기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조 편성이 24일 확정됐다.
올해 MSI는 하위 팀 간의 예선 토너먼트인 '플레이-인 스테이지', 예선을 뚫고 올라온 팀과 상위권 팀이 맞붙는 본선 토너먼트 '브래킷 스테이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막과 함께 시작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총 8개 팀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를 펼친다.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팀끼리는 5전 3선승제의 최종 본선 진출전을 치른다.
A조는 비리비리 게이밍(중국), 무비스타 레인보우(라틴아메리카), 골든 가디언스(북미), GAM e스포츠(베트남)로 구성됐고 B조는 G2 e스포츠(유럽), 라우드(브라질), PSG 탈론(중화권),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일본)가 포함됐다.
LoL e스포츠 '4대 메이저 리그'에 해당하는 한국(LCK), 중국(LPL), 유럽(LEC), 북미(LCS) 상반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을 배출한 LCK는 특전으로 스프링 우승팀인 젠지(Gen.G)와 준우승팀 T1 모두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MSI 일정을 시작한다.
LPL에서는 징동 게이밍, LEC는 매드 라이온스, LCS는 클라우드나인이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은 미정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고 브래킷 스테이지는 같은달 9일 개막해 21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올해 MSI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 내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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