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5∼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세안+한중일 비상 쌀 비축제'(APTERR)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세안+한중일 비상 쌀 비축제'는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10개국이 식량부족, 재난 등에 대비해 쌀 비축 물량을 미리 약정해 비축하고,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판매하거나 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지난 2013년부터 회의가 개최됐으며, 올해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 회의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협력대상 품목을 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APTERR 회원국들은 밀을 주로 수입하고 있어 식량안보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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