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유통업계가 황금연휴가 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유혹할 태세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패밀리 골든 위크'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장별로 오프라인 전시, 대형 보드게임, 캘리그라피·페이스페인팅, 마술·버블쇼 등의 이벤트를 열어 어린이 고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신세계아울렛 앱 회원에게는 회전목마, 미니트레인 등 놀이기구 탑승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쇼핑 혜택도 있다. 해당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5%를 신세계[004170]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롯데마트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 여행 응모 이벤트를 한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1명에게 도쿄디즈니랜드 입장권과 항공권(최대 4명)을 제공한다. 2등(10명)과 3등(50명)에게는 각각 잠실 롯데월드 연간 이용권 2매와 1회 이용권 2매가 주어진다.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해야 응모권을 주는 일반 경품행사와 달리 구매 조건이 없어 누구나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6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아울러 나들이 지원 프로모션으로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 이용 고객에게 오프라인 마트 할인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달 29일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해 장난감을 선물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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