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다양한 기업 전문가와 함께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해외진출 전략 등을 공유하는 '틱톡 중소기업 성장 전략 콘퍼런스 2023'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고 글로벌 위드 틱톡'(Go Global with TikTok)'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전날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물류, 마케팅, 클라우드, 정산 각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마케팅 트렌드는 물론 광고 전략, K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성공사례, 해외 배송과 정산 팁을 들려줬다.
특히 전날 행사에서는 틱톡이 선도적 역할을 해온 '쇼퍼테인먼트'가 주목받았다.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의 결합인 쇼퍼테인먼트와 관련, 틱톡 코리아의 중소기업 광고사업을 담당하는 박중혁 총괄은 소비자들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틱톡의 콘텐츠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틱톡을 보고 샀다는 의미의 해시태그인 '#TikTokMadeMeBuyIt'와 관련된 영상은 512억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 총괄은 또한 제품의 팬이 틱톡을 통해 구매하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게 쇼퍼테인먼트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이외에도 CJW, 아드리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UPS, 페이오니아코리아 측의 강연이 있었다.
CJW의 최지원 CEO는 "특히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틱톡 커뮤니티 덕분에 새로운 타깃을 발견하는 등 기업 성장에 여러모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 특히 한국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화된 숏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과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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