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전기·생활용품, 어린이 제품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3년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은 사고 다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제품 안전기준 및 평가 기법 개발'과 제품 생산·유통·사용 전 과정에서 수집된 위험 정보를 활용한 '제품 안전성 향상 기반 조성' 과제 두 부분으로 나뉜다.
올해 지원 사업에는 총 52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매년 제품 안전사고로 인한 3만여건의 피해사례를 돌이켜보면 다양한 제품의 잠재적 위험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있다"며 "신기술 제품의 지속적 출시와 온라인 거래 증가 등 급변하는 제품 시장 환경으로부터 국민 생활 안전이 확보될 수 있게 제품 안전 기술개발 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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