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치 30.6% 상회…브로커리지·채권운용 실적 등 개선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5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926억원을 30.6% 상회했다.
매출은 3조7천22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841억원으로 80% 늘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수수료 수지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면서 "기업금융(IB)부문에서도 채권발행시장(DCM) 회복으로 1분기 총 8조9천억원 어치 채권 발행을 주관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1분기 채권금리 하락(채권 가격 상승)으로 대규모 평가이익이 인식되면서 채권운용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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