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삼성생명[032830]에 금융 특화 AI 솔루션 'OCR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진료비 영수증 등 보험 청구 서류 7종에 대한 삼성생명의 문서 자동화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여러 금융사는 AI 기술 중에서도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의 개발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R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어 원하는 항목의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술로, 금융사에서 쏟아지는 전자문서나 각종 서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AI 혁신의 기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스테이지의 OCR팩은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82%까지 비용과 시간을 감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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