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방한 미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미주지사, 여행업계 등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팬덤을 겨냥한 K-컬처 특화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오는 7월과 8월 각각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류 축제 케이콘(KCON)과 연계한 'K-관광 로드쇼'를 열어 한국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미국 관광객은 54만명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많았다.
올해 3월 방한 미국 관광객 수는 8만6천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월보다 2.6% 늘었다.
한편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정상외교 기간 미국 워싱턴DC에서 '2023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스미소니언 재단과 관광교류 확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5일에는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서 'K-관광 전략회의'를 열어 현지 여행사 등과 미국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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