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주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제3회 한국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K팝 토크콘서트, 한국어 글 낭송과 한국어 노래 부르기 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에 열린 K팝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재범, 리쌍 등과 작업한 정석원 프로듀서가 문화 산업으로서 한국 대중음악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서 한국어 글 낭송, 한국어 노래를 부르기 대회를 하고 사물놀이와 탈춤을 배우는 자리가 마련된다.
윤강우 교육원장은 "이번 축제가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모든 사람이 실력을 뽐내고 서로 배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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