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빈방미 후속논의…양자·AI·우주항공 등 테이블에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오는 19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미국에서는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이 양국 대표로 참석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관계자도 공동위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회의에서는 양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과 우주항공을 포함한 양국 과학분야 협력 우선순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때 논의된 바이오·배터리·반도체·디지털 등 여러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 후속 조치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2020년 제10차 공동위 이후 3년만에 열린다.
대면 회의로는 2016년 서울에서 개최된 9차 공동위 이후 7년 만이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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