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과 면담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호주와 공급망 확보에 협력해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방 차관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이날 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과 만나 공급망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해 논의했다.
그는 한국·호주의 산업부 간 협의 채널인 핵심 광물 공급망 워킹그룹과 IPEF 등에서 공급망 확보에 관해 호주와 협력하고 핵심 광물 관련 민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호주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ADB 내 신설될 예정인 아태기후혁신금융 퍼실리티(IF-CAP)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IF-CAP는 아태지역 기후투자 촉진과 기후 위기 회복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기구로 30억달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 차관은 방산 분야의 협력을 통해 호주와 안보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태평양 도서국 인프라 조달, 인도·태평양 지역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필요성 및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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