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조사결과 따라 냉해 피해복구 계획 수립"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이어진 이상저온과 서리로 냉해를 입은 농지 면적이 6천㏊(1㏊=1만㎡)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기준으로 피해 농지 규모가 총 6천343㏊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의 피해 농지 규모가 2천131㏊ 정도이고, 전북이 약 1천317㏊, 전남이 약 828㏊ 등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일까지 지방자치단체별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지자체 건의에 따라 조사 결과 입력 기한을 19일까지로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냉해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해 내달 초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고, 심각한 피해를 본 농가에는 농업정책자금의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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