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에어비앤비가 개인실 명칭을 '에어비앤비 방'으로 바꾸고 이를 한 데 모은 에어비앤비 방 카테고리를 신설한다.
개인실은 에어비앤비의 숙소 유형 중 하나로 숙소에서 침실은 단독으로 사용하지만, 일부 공간은 호스트나 다른 게스트와 공유한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2023 여름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게스트가 에어비앤비 방에 한해 호스트 프로필 카드를 확인할 수 있게 바뀐다.
호스트 프로필 카드를 누르면 출신지, 출신 학교, 직업 등 호스트가 입력한 소개와 프로필 사진을 크게 볼 수 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든 에어비앤비 방에는 침실 잠금장치 여부 등이 명확히 표시된다.
욕실이 공용인지 게스트 전용인지, 숙박 중 호스트 이외의 사람이 숙소에 머무는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 체크아웃 안내 강화 ▲ 장기 숙박 시 서비스 수수료 인하 ▲ 호스트 요금관리 기능 고도화 등 50여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이번주 공개한다.
호스트는 이날부터 에어비앤비 선공개 프로그램에 등록해 새로운 기능을 먼저 이용해볼 수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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