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이마트[139480]는 4일 스타필드 하남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와인 전문매장 '와인클럽'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와인은 물론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위스키와 수입 맥주 등 7천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프리미엄 희소 와인부터 저렴한 가격대의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 스펙트럼을 갖췄다.
유명 와인 생산지를 기준으로 매대를 구성했으며, 특히 와인수입국 부동의 1∼2위인 프랑스와 미국산 와인 매대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여기에 와인랩(Lab), 와인 아로마 체험, 위스키·칵테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까지 갖춘 주류 종합 매장을 구현했다.
와인클럽은 오픈 기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대표 와인인 조셉 펠프스 이니스프리 까버네소비뇽,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 와인 루이자도 샤블리 등을 행사가격에 내놨다.
맥캘란 셰리오크 12년을 120병 한정으로 행사가에 판매하는 맥캘란 위스키 특별 이벤트도 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 와인 가격대별 매출에서 5만원 이상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전년 대비 7%포인트 증가해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다.
지난해 기준 가장 많이 팔린 가격대는 1만∼3만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38%를 차지했다. 다만,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5%포인트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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