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세종=연합뉴스) 박재현 박원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한국 기업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은행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기술 및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해당 산업의 발전 현황과 국내외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연차 총회 기간 한국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시연하는 상설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혁신 기업 33곳이 스마트시티 분야의 플랫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모형, 스마트팜 등을 전시한다.
ADB 회원국의 관심이 높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의 기술도 선보인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한국은 기술, 금융, 경험 측면에서 최적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다양한 정책자금을 활용한 복합금융 조성 및 투자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경제 발전 사례와 미래 준비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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