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우회전 전 일시정지'를 비롯한 개정된 도로교통법 내용을 구성원들에게 알리며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5일 회사 측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경찰서와 협업해 지난 1일부터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16개 모든 엘리베이터에서 '교차로 우회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음성 설명과 함께 내보내고 있다.
올바른 우회전 통행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한 운전습관을 가지도록 독려하기 위해 회사 소식 대신 교통안전 관련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전방 신호가 녹색이면 서행으로 우회전하면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 할 때 일시 정지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은 또 평소 대형차량 통행이 잦은 SK 울산콤플렉스(CLX)에 '19', '29'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 29 표지판은 제한속도가 시속 20㎞, 30㎞인 구간에서 속도를 더 줄여 과속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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