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6일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보도했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 앞으로 보낸 축전에서 "현재 세계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를 겪고 있고 국제사회는 수많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썼다.
이어 "중국과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안목으로 평화와 발전, 협력, 공영이라는 역사의 조류를 함께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 내외는 또 "중국 측은 영국 측과 함께 노력해 국민 우호를 증진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심화하고,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중·영 관계로 양국과 세계를 더욱 더 복되게 하길 원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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