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노슈가애디드'와 손잡고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커피·디저트젤리 2종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커피는 헤이즐넛향과 카페라떼, 디저트젤리는 샤인머스캣젤리와 망고젤리다.
모두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우유가 함유된 카페라떼 외에는 '제로 칼로리'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10일에는 역시 설탕 무첨가 제품인 노슈가애디드 마시는 젤리 2종(오렌지망고젤리, 사과젤리)과 도넛, 사과주(막걸리)를 출시한다.
아울러 이달 중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 과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노슈가애디드와 협업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하이볼 상품 최초의 설탕 무첨가 하이볼 출시 계획도 있다.
최근 먹거리도 건강하게 즐기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 당류와 칼로리를 쏙 뺀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제로 탄산음료 시장은 2021년부터 급성장해 지난해에는 3천억원 규모로 커졌다.
세븐일레븐도 올해 1월부터 이달 7일까지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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