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불닭소스를 중심으로 소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앞서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만 따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지난 2018년 불닭소스를 출시했고, 이후 품목을 확대해왔다.
이달 중에는 신제품으로 '불닭치폴레마요'를 출시한다.
또 올해 소스 마케팅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 확대에도 나선다.
앞서 tvN 예능 '서진이네'에 불닭소스 간접광고(PPL)을 진행했으며, 소스 입점 채널을 창고형 마트, 면세점 등으로 다양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스 사업 부문을 신사업으로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소스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불닭소스를 (연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삼양식품의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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