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8일부터 12일까지 동해안 보하이(渤海)만 일부 해역에서 실탄사격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해사국은 지난 6일 자로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서 8일 0시(이하 현지시간)부터 12일 24시(13일 0시)까지 보하이만 일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을 실시한다며 선박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탄사격의 구체적인 목적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지난달 말 한미정상회담과 7일 한일정상회담이 각각 열렸고, 이달 중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는 등 한미일 3각 안보 공조가 심화하는 상황이라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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