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은 8일 카카오[035720]와 비즈니스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모레 김승환 대표와 카카오 홍은택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광고·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 고도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아모레는 카카오의 서비스·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광고 영역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 쇼핑라이브 등과 같은 커머스 영역에서 협업 기회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 강화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자사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표는 "우리 일상 전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와의 협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뷰티로의 확장을 지향하는 아모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도 "커머스와 광고 부문을 통합해 진행되는 첫 업무협약인 만큼 아모레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브랜드와 플랫폼이 '윈윈'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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