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평주조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 양평군 지평양조장에서 프랑스 예술작가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앙토안 자노, 아가트 르푸트르 등 프랑스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평양조장 문화재 복원 공사 이후 처음으로 양조장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1925년 건립된 지평양조장은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양조장 중 하나로 지난 2014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지평주조는 한국전쟁 당시 지평양조장이 유엔군 사령부로 사용됐던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프랑스와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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