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K증권은 9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미국 제약사 MSD(머크앤컴퍼니)와 체결한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위탁생산 계약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3천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이동건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위탁개발생산 사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연내 현지화, 스카이팩 3상 진입 여부 결정 등을 통한 재평가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미국 소재 글로벌 제약사 MSD(머크앤컴퍼니)와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은 현재 사용 중인 자이르 에볼라 백신 '에르베보'의 공정 효율과 안정성을 개선한 백신이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