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2차관 주재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고 K-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7개 시도와 지역 관광자원 매력 발굴, 국내외 관광객 맞이 수용 태세 재정비 등 지자체별로 고유의 관광객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 외국인 방문객 유치 협업방안과 '6월 여행가는 달'을 통한 전국적 여행 분위기 조성, 주말 단기 여행 수요 진작을 위한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 신규 추진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문체부는 지난 3월 정부 합동 내수 대책으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뒤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방한 관광객은 약 171만명으로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44.6% 수준을 회복했다.
조 차관은 "각 지역에서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 기반을 다시 갖추고 지역의 매력적 관광자원을 통해 K-관광의 재도약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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