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모금 목표…농어촌에 재활용 플라스틱 책상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GS칼텍스는 9일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가량 걷는 걸음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56주년 창립기념일(5월 19일)을 맞아 허세홍 사장과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GS칼텍스가 추진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실천하자는 의지를 담은 활동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는 또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50일간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걸음기부 모바일 앱 '빅워크'를 통해 임직원의 걸음 수 1만보당 1천원을 회사가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또 빅워크를 통해 적립된 돈과 같은 액수의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이달 말까지 기부금 1억원을 적립하는 게 목표다.
적립된 기부금은 물리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책상을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데 사용된다.
허세홍 사장은 "GS칼텍스의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노력이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