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IBK투자증권은 10일 GS리테일[007070]이 올해 1분기에 예상을 웃돈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 3만3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70.1% 증가한 466억원으로 추정치(389억원)를 넘었다"며 "이는 호텔사업부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고 홈쇼핑은 이익이 늘고 프레시몰 적자는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GS리테일은 2분기에도 긍정적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편의점은 1회성 수익에 대한 기저가 사라지고, 슈퍼마켓의 경우 가맹점 확대에 따라 운영수익 증가가 기대되며 호텔사업부는 성수기에 진입해 이익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소극적인 전략을 펼치는 편의점 부문은 최근 공격적인 점포 출점과 본부임차 비중 확대를 통해 구조적인 이익 기여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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