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딥엑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23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 국내 AI 반도체 기업 최초로 전시관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임베디드 비전 서밋은 이미지, 영상 등 시각 AI 기술에 초점을 둔 행사로, 올해 퀄컴, ARM, 시놉시스 등 시스템 반도체 기업과 비전 AI 기술 기업 등 총 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딥엑스는 이 행사에서 AI 반도체 설루션 4종과 고객사와 함께 개발한 엣지 AI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현대차[005380] 로보틱스랩과 개발한 로봇 알고리즘 및 얼굴 인식 알고리즘 데모, 포스코 DX와 협업 중인 스마트 팩토리 기술 등을 선보인다.
딥엑스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7월 미국에서 열리는 '디자인 오토메이션 콘퍼런스'(DAC), 9월 유럽에서 열리는 'IFA 베를린' 등에 참여해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 기반 시장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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