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경기북부경찰청과 인공지능(AI)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범죄 피해자들에게 주거지 순찰 강화, 임시숙소 제공, 위치추적 장치 대여 등 안전조치 지원 여부를 묻고 전문가 상담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통안전, 민원 안내 등에서도 누구 비즈콜을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누구 비즈콜은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음성 안내 플랫폼으로, 요금 미납 안내와 독거 어르신 돌봄 전화 등에서 쓰이고 있다.
이현아 SKT 컴서비스 담당은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에 누구 비즈콜이 적극적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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