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8억1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200억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6억7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신규 사업 투자와 포털 서비스 트래픽 하락, 게임 사업 둔화 등을 매출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가상인간 사업 부문과 아이웨어 커머스 스타트업 '라운즈' 등 인공지능(AI) 신사업 관련 매출이 1분기 들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가상인간 사업에선 신규 지식재산(IP)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헬스케어와 노인 돌봄 분야 진출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1차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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