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광장시장 상인회가 12일 일본 도쿄에서 아메요코 상점가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 이후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광장시장과 아메요코 상점가는 서로의 시장을 자국민이 많이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대표상품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성공 사례 확산을 위한 상호 교차 방문 등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양측의 상인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국가의 전통시장이 글로컬 시장으로 활성화하는 첫 사례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도 참석해 한일 전통시장 간 최초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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