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대한항공은 스카이트랙스의 서비스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1∼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는 심사위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약 2주 동안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기내 서비스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와인과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AVOD) 서비스 업그레이드, 지속적인 차세대 항공기 도입, 고객 서비스 강화 등 항공 서비스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에도 스카이트랙스의 5성 항공사에 선정됐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평가가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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