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풀무원식품은 여름을 앞두고 냉면 밀키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물냉면, 회냉면 두 종류로, 모두 생면으로 만들었다.
풀무원식품이 생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생면을 활용한 밀키트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식품은 초절임 채소, 살균 처리한 삶은 달걀 등을 넣어 밀키트의 소비기한을 45일로 늘렸다.
풀무원 관계자는 "외식 냉면 가격이 치솟으면서 '누들플레이션'(누들+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전문점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에, 그에 못지않은 품질의 밀키트를 선보이며 여름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생면 사업 매출의 연간 성장률은 10.9%로 뛰었고, 2022년에는 13.5% 오르며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