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 영등포구는 15일 영등포구청에서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과학 전시·교육·문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과학 분야 인력 양성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과학 대중화와 과학문화 확산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과천과학관에서 개발한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콘텐츠인 싸이팝(Sci-POP)을 활용해 이달부터 영등포구 내 9개 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협약을 통해 과학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과천과학관의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교육 특별구'인 영등포구에서 미래 과학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