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휴온스글로벌[084110]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4%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1천740억원이었다.
휴온스[243070], 휴메딕스[200670] 등 상장 자회사의 지속 성장과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조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휴온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지만, 매출은 1천279억원으로 10.4% 늘었다.
특히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4개 품목의 대미 수출이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57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 116%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과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인 휴엠앤씨[263920]도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매출 108억,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3%, 668% 성장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그룹 도약을 위해 시장 공급확대로 이어지는 주요 사업 부문의 생산력을 증대하고 이와 함께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파트너를 발굴 중"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전략적 투자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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