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bhc그룹은 경북 의성군과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bhc그룹은 의성군과 농산물 홍보, 판매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하고 5년간 의성 마늘을 연간 350t 규모로 구매한다. 5년간 bhc그룹이 사는 의성 마늘은 총 1천750t 규모다.
연간 350t 중 200t은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요리, 창고43의 반찬 등으로도 사용한다.
나머지 150t은 bhc그룹의 협력사인 해성푸드원과 함께 소스 원료로 이용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 마늘뿐 아니라 의성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hc그룹은 보유한 7개 외식 브랜드에서 지역 농산물 사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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