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모리셔스에서 열린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제27차 총회에서 국제협력총괄과 김정례 팀장이 총회 의장에 재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김 팀장은 2010년부터 인도양참치위원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해왔다. 2017∼2019년까지 부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에 의장으로 선임됐다.
김 팀장은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회원국 만장일치로 총회 의장에 재선출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한국은 단독 4건, 공동 1건 등 회원국 중 가장 많은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이 단독 발의하고 EU·몰디브가 공동지지국으로 참여한 고래 보호조치와 한국이 호주와 공동으로 발의한 바닷새 부수어획 저감조치는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채택됐다고 해수부가 전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