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칠성음료를 연결고리로 한 '이종 마케팅'이 활발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롯데칠성음료 '트레비'와 음료 라벨 패키지 협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테니스를 테마로 한 컬래버레이션 트레비 라벨에는 플레인, 복숭아, 레몬, 자몽, 라임향을 각각 다른 테니스공 색으로 담아 두 브랜드의 건강한 에너지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리복은 "건강과 재미를 함께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속에 테니스를 연결고리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이번 만남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리복은 트레비와의 협업을 기념해 다음 달 23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한다.
음료 라벨 뒷면의 QR코드로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하면 추첨을 통해 리복 클럽C 85 스니커즈와 양말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이 포함된 테니스장 패키지 등의 다양한 선물을 준다.
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두피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는 칠성사이다와 협업한 샴푸·토닉을 출시하고 아모레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이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협업은 라보에이치의 시원한 쿨링 샴푸 버블과 칠성사이다의 짜릿한 버블의 속성을 모티브로 했다.
이 제품은 주요 화학성분 10가지를 배제하고 약산성·저자극 포뮬라를 사용했다.
인체적용 시험 결과, 샴푸 직후 두피 온도 감소, 가려움 92% 개선, 유분량 63% 감소, 초미세먼지 99.9% 제거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아모레는 전했다. 탈모 완화 기능성 인증을 받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고도 완료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8일까지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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