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VIP 전용 시설 '메종 갤러리아'에서 7월 1일까지 아트 커머스 브랜드 '카바 라이프'와의 협업 전시 '하우스 오브 실비에'(House of Sylvie)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에는 캐스퍼강, 크리스로, 서정화, 우시형, 이기훈, 박혜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24명이 참여했다.
메종 갤러리아 1∼4층 공간을 아트 컬렉터의 집처럼 꾸며 페인팅, 가구, 도자(도기와 자기), 유리공예 등 총 40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가능하다.
1층 전시 공간은 백화점 VIP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메종 갤러리아를 활용한 아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메종 갤러리아 한남에서 세계 3대 경매사 중 하나인 필립스 옥션과 협업해 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VIP 고객을 대상으로 빈티지 명품 시계 강연을 진행해 시계 경매 관련 고급 정보를 공유했다.
메종 갤러리아 대전에서는 라운지를 아트 전시관으로 꾸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태호, 노은님, 최영욱, 장마리아 등 국내 유명 작가의 개인전을 대전 최초로 열어 전시 작품으로만 2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VIP 아트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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