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의도서 개최…경제정책 총괄 부총리·장관 등 30여명 참석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현직 경제 관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과거 경제개발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했거나 경제 정책을 총괄한 역대 부총리·장관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개회사도 예정돼있다.
콘퍼런스는 '한국 경제발전, 도전과 선택'을 주제로 한 강경식 전 부총리의 기조 발제로 시작한다.
경제개발 추진 성과와 평가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영선 KDI 부원장과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경제개발모델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케네스 오포리아타 가나 재무장관 등이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사례를 발표한다.
미래 한국 발전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주재 토론이 진행된다.
기재부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역대 부총리·장관·KDI 원장 31명의 사전 인터뷰도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은 18일부터 기재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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