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최신 전기차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미니코리아는 17일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미니 샵 홈페이지에서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차에는 정면 충돌 경고·차선 이탈 경고 등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휠 열선, 내비게이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미니 일렉트릭 앞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미니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적용해 간결함을 더했다. 바퀴는 17인치 미니 일렉트릭 파워 스포크 투톤 휠을 장착해 개성을 부각했다.
실내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된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잔량, 회생제동 등을 나타내는 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됐다.
엔진룸에는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m인 최신 동기식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까지 3.9초, 시속 100㎞까지 7.3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이며 급속충전 시 약 35분 만에 80%까지 충전된다.
외장 색상은 올해부터 미니 차량에 적용된 '나누크 화이트'와 '아일랜드 블루'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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