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 에어컨)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구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천500가구 추가된 1만5천100가구에 냉방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예산도 지난해 869억원에서 올해 996억원으로 14.6% 늘었다.
산업부는 당초 계획했던 물량인 1만3천640가구를 초과해 지원 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던 기존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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