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한 리우 친 통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부장관을 만나 공급망 강화 등 양국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장 차관은 핵심 원자재 협력 업무협정 체결 논의 가속화, 수소 협력사업 협약 연내 체결 등을 제안하고, 이차전지 등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진행 중인 신산업 분야 투자에 관한 말레이시아 측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자원 부국인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아세안 내 교역 3위, 투자 4위의 중요한 경제 동반자로 에너지·광물 등 여러 산업의 글로벌 체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상호호혜적 공급망 구축, 우리 기업의 시장 참여 확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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