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달 순매출이 99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순매출은 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이다.
카지노협회가 집계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146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 실적은 중국 직항 노선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인 지난 3월(61억1천만원)보다 1.6배로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21억3천만원)과 비교해 4.7배로 증가하며 2021년 6월 개장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지난달 965억원이었다.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 수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직항노선이 확대되는 것과 맞물려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5월 월평균 이용자 수는 5천300명 수준을 기록했는데 최근 1만명대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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