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대원제약[003220]은 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회사가 수탁 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의 제조·판매가 잠정 중지된 것에 대해 18일 공식사과했다.
대원제약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상분리 제품의 분할 복용 시 위험이 극히 낮다 하더라도 어린아이를 키우는 소비자의 불안감을 미리 헤아리지 못한 점은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분리 상태의 제품을 흔들지 않고 소분해 복용하면 정량 복용이 어렵다는 소비자의 불편감을 인지한다"며 "이를 해결하려는 제제 개선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가 현탁성 제제의 올바른 복용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원제약은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있어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약국에서 구매한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은 대원제약 홈페이지에서 환불 접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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