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식품그룹은 전국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식, 관광 등이 결합된 근무 형태를 의미한다.
삼양식품그룹은 전날 삼양 워케이션 데이를 열어 워케이션 공간인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삼양목장을 공개했다.
삼양목장에 마련된 연수원은 1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33개 객실과 사무 공간, 강의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원에서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을 위해 목장 투어, 오두막집 체험, 커피 클래스 등의 활동도 제공한다.
워케이션 데이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해발 700m로 여름에도 선선한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풀멍'(멍하게 식물을 바라보는 것)을 하고 일도 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삼양식품[003230] 부회장은 "삼양목장 연수원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워케이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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