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KH바텍[060720]이 폴더블폰 부품 업계의 핵심 공급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올렸다.
김광수 연구원은 이날 KH바텍 관련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가 신규 폴더블폰 제품에 쓰이는 힌지(경첩)를 U 타입에서 물방울 모양 힌지로 변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H바텍의 공급 단가가 기존 대비 50% 이상 높아질 것"이라며 "출하량 역시 과거 대비 30% 수준으로 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경쟁사가 진입할 우려가 있지만 이번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과 경쟁사의 힌지 모듈 납품 이력 및 양산 규모를 고려할 때 KH바텍의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KH바텍의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38.3% 증가한 5천34억원, 영업이익은 58.7% 늘어난 516억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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