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 RAN1 작업반 의장 연임 확정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2일 인천 파라다이스[034230] 시티 호텔과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3GPP) 산하 무선 접속망 5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닷새간 열리는 회의에는 글로벌 통신기기 제조사와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연구소 등 관계자 1천300명이 참석해 진화한 5G 규격에 대해 논의한다.
3GPP는 5G 진화 기술인 5G 어드밴스드 표준화를 추진 중으로, 첫 번째 기술 표준으로 '릴리즈 18'을 논의하고 있다.
'릴리즈 18'에는 단말 이동성 관리 최적화, 고정밀 위치정보·가상현실(XR) 지원 등 기존의 이동통신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포함해 AI, 머신러닝 등 6G 진화 전 단계 '길목 기술'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된다.
한편, TTA는 물리계층(RAN1) 작업반 의장인 삼성전자[005930] 김윤선 마스터의 재선출이 확정돼 향후 2년간 의장직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TTA 관계자는 "'릴리즈 19' 표준 제정과 6G 연구 시작 단계까지 핵심 분야 표준화를 주도함으로써 3GPP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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