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산업은행은 23일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042660]에 2조원 유상증자를 완료함으로써 작년 9월부터 추진한 대우조선해양의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대우조선은 민간 대주주의 과감한 R&D 투자와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 그룹의 방산 경쟁력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역량과 대우조선의 특수선 건조 능력 및 운송 기술이 결합해 종합 방산·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은은 앞으로도 2대주주로서 한화오션의 성장을 위해 한화그룹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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