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인기 캐릭터 피규어를 선결제로 구매하면 랜덤으로 배송해주는 '피규어 럭키박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CU 점포에 설치된 바코드로 선결제한 뒤 전송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링크에 배송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해리포터, 신세기 에반게리온, 강철의 연금술사 등 총 82종의 유명 캐릭터 피규어 가운데 1종을 랜덤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가격은 정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다.
구매할 수 있는 피규어 상세 리스트는 CU 자체 앱 '포켓CU'에서 확인할 수 있다.
CU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고객 15명을 추첨해 정가 20만원대인 '진격의 거인', '하츠네 미쿠' 피규어와 '유키미쿠' 한정판 등을 증정한다.
CU는 "최근 나만의 취향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덕질' 문화가 주요 소비 흐름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자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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