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24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화[000880]의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를 '매수', 4만원으로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새 국제보험회계기준인 IFRS17 적용으로 한화생명과 한화손보의 투자이익이 대폭 증가하며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도 전년 동기보다 각각 72%, 244% 증가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로 방산과 친환경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별도 부문도 건설합병으로 현금 창출 능력과 투자 여력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대우조선해양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꾸고 초대 대표이사로 권혁웅 ㈜한화 지원 부문 부회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하며 한화그룹의 계열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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